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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인도네시아 정부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기술 및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현대케피코는 13일 현대케피코 군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는 인도네시아의 국가 발전 및 계획 수립을 주관하는 정부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야산티 국가개발기획부 차관, 안성일 KTC 원장, 유영종 현대케피코 대표이사, 이상목 KITECH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내 친환경 산업생태계 특히 전기 이륜차 부품 개발 및 시험·인증 등을 포함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기술 및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기오토바이, 초소형 4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 이동 수단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배터리 산업 및 공급망 생태계, 전기이륜차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전기이륜차기반 시설 구축에 필요한 부품 개발 ▲안전 규정 및 인증 ▲녹색 산업 및 교통 개발과 생태계 개발에 관한 연구 개발(R&D) 분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개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 규모의 이륜차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총 이륜차 판매 대수는 520만 대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늘어나는 차량과 이륜차 운행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니 가정의 약 87%가 이륜차를 보유하고 있어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 저감·신재생에너지 개발 국가 계획을 발표하고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 대, 전기 이륜차 1300만 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야산티 인니 국가개발기획부 차관은 “인도네시아는 중진국 함정을 탈출하고 글로벌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2045년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대규모 녹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제 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미 한국은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에 대한 표준을 개발했다”며 “이러한 한국의 적합성 평가제도 및 시험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하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를 포함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목 KITECH 원장은 “생기원은 자동차/항공 등 소재·부품·기술 개발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과 산업정책을 주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2006년부터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저탄소 에너지 전환 사업 등 현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영종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및 한국의 중요 기관과 협력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케피코의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 역량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참여한 경험으로 인도네시아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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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세계 최고 수준 감도 지닌 유해가스 센서 개발이산화질소를 세계 최고 감도로 모니터링할 신소재 센서가 개발됐다. 기존 가스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이번 기술은 정부 규제 대응을 위한 수준을 뛰어넘어 국내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더 정밀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도를 지닌 유해가스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기 중 유해가스인 이산화질소를 상온에서 저전력·초고감도로 정밀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 잔류가스 감지, 수전해 촉매 등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화석연료를 고온에서 연소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질소(NO2)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등으로 배출되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의 원인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대통령령으로 대기 중 연평균 이산화질소 농도를 30 ppb(10억분의 1)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이처럼 극히 낮은 농도의 가스를 정확하게 감지하기 위해서는 감도가 매우 우수한 센서가 필요하다. 특히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발전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가스 사용도 늘고 있어 실험실이나 공장 등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반도체식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 센서의 반응감도가 사람의 코로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의 유해가스도 감지하지 못할 만큼 낮다는 점이다. 여러 가스가 혼재된 환경에서 특정 가스를 정확히 선택해 감지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민감도를 높이려면 고온에서 동작시켜야 해 에너지 소모가 크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신소재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식 유해가스 센서로 성능과 실용성이 기존 센서보다 대폭 향상됐다. 화학반응감도와 선택적 감지능력이 모두 뛰어나 기존에 보고된 반도체식 센서보다 이산화질소를 60배 이상 높은 감도로 감지할 수 있다. 상온에서 동작 가능해 전력 소모가 적고, 최적의 반도체 제조공정으로 저온에서 대면적 합성이 가능해 제작단가도 낮다. 기술의 핵심은 KRISS가 자체개발한 이황화몰리브덴(MoS2) 나노브랜치(nanobranch) 소재다. 통상 2차원의 평면 구조로 사용되는 MoS2 소재를 나뭇가지 형태의 3차원 구조로 합성해 민감도를 높였다. 대면적으로 균일한 소재 합성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공정 없이 원료 물질에 포함된 탄소 비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3차원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KRISS 반도체측정장비팀은 개발한 가스센서로 대기 중 이산화질소를 5 ppb 농도까지 감지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된 센서의 감지 한계는 1.58 ppt(10조분의 1)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성과를 활용하면 대기 중 이산화질소를 낮은 소비전력으로 정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 측면의 경제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분해능을 갖추고 있어 연평균 이산화질소 농도뿐 아니라 실시간 변화를 감지해 대기환경 개선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의 또 다른 특징은 소재 합성 단계에서 원료 물질에 포함된 탄소 함량을 조절해 소재의 전기화학적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이용하면 반도체 공정의 잔류가스 등 이산화질소 외의 다른 가스를 감지하는 센서도 개발 가능하다. 소재의 우수한 화학반응성을 응용하면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촉매의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문지훈 KRISS 반도체측정장비팀 선임연구원은 “기존 가스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이번 기술은 정부 규제 대응을 위한 수준을 뛰어넘어 국내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더 정밀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대기 중 이산화질소 모니터링 외에도 다양한 유해가스 센서 및 촉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RISS 기본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스몰스트럭처스(Small Structures, IF: 15.9)’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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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산업단지공단별 맞춤형 기술규제·인증 애로 해소 나서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역산업 진흥과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산업단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KCL은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국의 산업단지공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및 지역에 33개 사업장을 갖춘 KCL은 국내 최대 기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환경조성사업 및 인력양성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남, 부산, 인천에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각 지역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ESG경영 기반 마련,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 사업, ▲스마트센터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또한 22년 여수산단과 함께 진행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여수산단 재직자(118명)와 구직자(124명)에 대해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KCL은 지난달 31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6개 시험인증기관(KTR, KTC, KATRI, FITI, KTL, KOTITI)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지원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단지별 기술규제·인증 애로 접수·발굴 창구 제공 ▲해외 인증 정보 제공 및 컨설팅 지원 ▲해외기술규제 애로발굴·대응 및 주요규제 교육 지원 ▲국내 기술규제·인증 애로발굴·분석 및 해소 지원 ▲국내 시험·인증 상담 등 기업지원 ▲기술규제·인증 관련 설명회·세미나 개최 등 산업단지별 맞춤형 기술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앞으로도 전국의 사업장을 거점으로 전통산업은 물론 첨단 미래산업분야 기술지원을 통해 지방화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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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방안 세미나 개최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가 개최됐다. ▲ 기상기후재난세미나 [출처=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 세미나는 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가 주관하고 이번에 출범식을 가진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주최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정 상 교수가 협의체 출범과 세미나 발표를 주도했다. 중앙대학교 김재겸 논문연구회장의 사회로 세미나는 시작됐다. ▲ 기상기후재난세미나 식순 [출처=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환영사에서 "중앙대학교가 ICT융합안전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배 교수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고려해 개최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 대해 축하했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관연 모든 분들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 중앙대학교 배웅규 도시시스템공학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주택공간위원회위원)은 축사에서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가 어떻게 융합되고 활용될지 세미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절적하다고 주장했다."지난해 서울시에서 폭우로 많은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서울시가 최첨단 디지털공간정보 신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재난재해 대비를 강화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깊이있는 이해와 빅데이터 융합 및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진일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세미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서울시 최재란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위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2부에서는 (주)AI Leader 이정록 이사의 '기후위기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예측사례와 적용'을 시작으로 세미나 발표가 이뤄졌다. 기후 데이터 기반 위험 예측 해외 사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멘홀 안전 플렛폼 위험 예측 모델 적용에 관한 내용이 핵심이다.두 번째 발표자는 중앙대학교 배웅규 교수로 '기상기후 변화에 따른 도시특성변화 연구'가 주제다. 기후변화로 도시의 생존가능성, 서울시의 열섬 현황과 대책 등 지속 생존 및 발전을 위한 적응전략, 서울 기후의 현황과 공간특성을 설명했다.특히 도시계획을 수립할 시 미래 도시인프라는 기후를 고려해 설계해 기후적응이 가능한 도시공간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세 번째는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6기 김현수의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분석·적용 사례' 발표다. 성남시와 남양주시의 도로 내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사례를 분석했다.빅데이터에 기반한 미세먼지 대응시스템을 개발해 대기오염을 측정하고 공기질의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을 통한 결과를 도로청소관리에 활용했다. ▲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네 번째는 한국융합아이티 박성우 대표이사가 침수센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도시 침수 및 환경·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기후변화에 따른 장마철 폭우 및 태풍 등으로 하수관 역류로 인한 도로 침수 뿐 아니라 서울시 지하주택 침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서울 도심지 침수 문제가 부상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신속하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환경·안전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확대됐다. 1시간 이내에 설치하고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 이유다.다섯 번째는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정 상 교수의 '기상기후재난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정 교수는 "기상기후의 변화로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으며 기온상승에 따른 도심 침수, 거대한 산불, 가뭄, 강력한 폭풍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미국의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은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내 안전교육 52차시에 기후교육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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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제9회 청주시 환경대상 동상 수상하며 산업환경 개선 노력 인정받다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둔 지난 1일 ‘제9회 청주시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해당 수상은 FITI시험연구원이 그동안 지역 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온 노력이 청주시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제 연합 총회를 통해 제정된 날이다. 이는 국제사회가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결의에 따라 설립된 UN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는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그 해의 주제를 선정 및 발표해오고 있다. ‘제9회 청주시 환경대상 시상식’에 참여했던 FITI 시험연구원은 표준 수요 발굴, 신규 표준 개발 등 표준화와 관련된 전문적인 연구와 사업을 수행하는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이 ESG 경영, 탄소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종합 시험인증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미세먼지 환경 개선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청주 오창에 분원을 둔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최초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술지원센터인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산업계 미세먼지 대응 기술력을 높이고 지역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수질·먹는물, 토양, 대기, 악취, 폐기물, 실내공기질 등 생활환경 및 산업환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격을 받아오며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환경측정기기 성능시험·정도검사,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환경영향평가 등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을 개최했던 청주시는 충북도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통해 대기질 개선책을 강구해오고 있는 지역이다. 산업배출 미세먼지가 국내 미세먼지 배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질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지역산업 환경기술에 대해 많은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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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Skift , 해운산업이 ESG에서 우선 고려해야 될 13가지 핵심 영역 제시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으로 구성된 Skift Business Climate Leaders(Skift)는 글로벌 관점에서 해운산업의 ESG 의제 중 최우선해야 되는 13개의 핵심 영역을 발표했다.ESG는 Environment(환경)의 E, Social(사회)의 S, Governance(거버넌스)의 두문자어로 구성된 용어다. 13개의 핵심 영역은 환경 5개, 사회 5개, 거버넌스 3개로 구성돼 있다.■ 환경과 관련된 5개 주요 영역은 다음과 같다.1. 배출 : 온실가스(GreenHouse Gas, GHG) 배출 및 더 엄격한 기후 관련 규정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 항구 지역의 질소산화물(Nitrogen Oxides, NOX), 산화황(Sulphur Oxides, SOX) 및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를 포함해 선박의 대기오염 배출에 대한 우려 등2. 기후 위기 : 더 가혹하고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조건과 더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선단의 준비3. 재활용 :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존중되지 않고 환경보호가 미흡한 동남아 해변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으로 인한 명예훼손4. 생물 다양성 및 오염 : 선박평형수(ballast water)를 통한 외래종 이동, 오염 방지 화학물질이 해양 생물에 미치는 영향, 선상 폐기물 관리 불충분5. 우발적인 유출 및 비상 대비 : 금융시장은 사고로 인한 환경 피해를 우려■ 사회와 관련된 5개 주요 영역은 다음과 같다.6. 강제 노동 : 최근 몇 년간 특히 이주 노동자와 관련된 강요 또는 강제노동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됨7. 보안 : 고위험 지역의 배송 경로는 보안 관행에 더 중점을 둬야 함8. 다양성 : 해운업은 여성이나 비서구인 승무원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남성 지배적인 산업임9. 보건 및 안전 : 매년 어업을 제외한 선박에서 1억 노동 시간당 약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OECD 평균의 10배에 달함10 : 노동권 : 임시 직업소개소 및 단기 계약의 광범위한 사용은 노동자의 권리와 조직 능력을 약화시킴■ 사회와 관련된 5개 주요 영역은 다음과 같다.11. 정치적 책임 : 산업의 초국가적 특성으로 인해 종종 국가 규정과 국제협약의 집행을 피한다는 논란 제기12. 조세 투명성 : 조세 피난처 이용 및 탈세로 인한 조세의 투명성과 조세 의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13. 부패 방지 : 해상 운송은 부패와 급행료 요구에 매우 취약함■ 고려해야 될 사항많은 기업은 해운업이 ESG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변경해야 되며 증가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변경해야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기술적 복잡성, 새로운 규정, 새로운 연료 등으로 운영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승무원의 역량과 웰빙은 운영 탄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승무원 교육의 개선, 건강 및 안전 우선 등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또한 조직 변화를 위해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소싱, 평가, 개발하는데 집중해야 되며 보다 사람 중심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ESG 및 지속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야 된다.이해관계자의 운송 가치 사슬에 대한 조사 강화로 인해 더 많은 새로운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나 이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그린워싱(greenwashing)으로 기소되거나 기후 영향을 완화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소송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력한 ESG 전략 및 실행이 필수적다.참고로 그린워싱은 기업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마치 친환경을 추구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하며 ‘위장 환경주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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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현장 목소리 반영해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마련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시료채취 및 분석방법 등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해 제·개정한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을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에 4월 4일 공개한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발전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판정할 때 기준이 되는 측정방법이다. 배출사업장 관리의 효율성 향상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방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70개 항목을 제·개정했다. 먼저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추가했고, 중복되는 내용을 삭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측정·분석 방법 63개 항목이 개정됐다. 또한, 국내외 최신 분석방법 조사와 검증 실험을 통해 베릴륨화합물, 플루오르화합물 및 브로민화합물에 대한 공정시험기준 4종이 신규로 제정됐다. 이밖에 현행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시험방법의 분석 가능 범위 등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사용이 제한적이던 시험기준 3종은 폐지됐다. 이번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친 사전행정예고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수정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및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제·개정된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대기배출사업장 관리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편의성과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정시험기준 마련을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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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 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높아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제안한 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3월 5일 제안에 대해 약 600개의 독특한 의견과 5800개 이상의 안내장을 받았다.특히 투자자들은 현 자발적인 기후 관련 경영정책의 공개가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SEC는 접수한 의견들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제안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세부적으로 보면 ▷기후 관련 정보공개에 대한 SEC의 권한 ▷SEC가 기후 관련 정보공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는지 여부 ▷의무 정보공개의 비용과 편익 ▷채택된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표준 ▷공개해야 하는 정보의 양과 질 ▷제3자 표준에 대한 의존 ▷공개정보에 대한 확인 ▷기후 관련 정보공개를 위한 법적 표준 ▷새로운 정보 공개 요구를 적용해야 하는 기업의 종류 등이다.SEC는 2010년 기후 관련 정보공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기존의기후 변화 이슈에 대한 공개 요구의 방침을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인지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2010년 가이드라인은 기후변화 규제 영향, 기후조건 변경의 영향 등에 초점을 맞췄다. 기후에 관련된 위험과 기회에 관한 상황, 정보가 어떻게 평가되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이다.SEC가 2010년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이후 기후변화에 관련된 과학와 법 영역에서 대한 관심이 크게 증폭됐다. 결과적으로 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냈다.파리기후협약은 190개 이상의 국가들이 참여했으며 21세기 말까지 산업혁명 이전 수준 대비 지구 온도가 평균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배출된 온실가스 감축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국제연합(UN) 소속 과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지구는 약 2.5도 이상 더위진다. 따라서 UN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규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2009년 12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대기오염방지법(Clean Air Act)에 근거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1970년 제정된 대기오염방지법으로 온실가스를 규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2010년 1월 1일 EPA는 미국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에 관련된 데이타를 수집하고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S&P 100에 속한 기업 중 92%가 온실가스 배출 감출 목표를 세웠다.2017년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는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등 4개 기온 카테고리 하에서 기후변화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SEC는 TCFD가 공개한 제안을 적용하거나 통합하지 않은 원칙을 수립했다. 하지만 제안된 규칙의 내용을 살펴 보면 TCFD의 제안에 기반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SEC가 기후변화에 관해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면서 투자자와 일반인의 관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다. ESG 관련 가이드라인이 완전하게 정립되면 상장기업의 대응도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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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분야 협력 강화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중국 생태환경부(장관 황룬치우)와 9월 28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6차 한중 환경국장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고,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5년간의 환경협력의 청사진을 담은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2027) 수립과 대기오염,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계획인 청천(晴天)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중국 측의 저우궈메이(Zhou Guomei)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먼저 양국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2023년부터 5년간 적용되는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을 내년 상반기 개최될 예정인 연례 한중 장관회의 때 수립하여 마련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1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18~2022)은 한중 정상회담('17.12) 계기 양국 환경부장관 서명 양국은 후속 실무회의를 통해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의 협력분야, 사업범위 등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환경부가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체결한 협력계획인 2022년 청천(晴天)계획의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청천계획에는 대기오염 방지정책 및 기술교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정책교류 등 9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양측은 청천계획이 정책 및 기술교류, 공동연구, 기술산업화를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기오염 분야에서는 양국간 영상회의를 통해 대기오염 방지정책 및 기술 교류, 계절관리대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향후 기술·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10월 말에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인 청천컨퍼런스에서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정책대화를 비롯해 정책·기술 및 연구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제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다자간 환경협력 체계에서 양국의 공조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이 주최하여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전략(Post-2020 GBF)과 목표 채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양국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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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성으로 아시아 대기오염 국제협력 기반 마련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함께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환경위성 자료 처리 및 활용, 판도라(Pandora)운영 등에 대한 환경위성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광학 원격 관측장비로, 연직 대기오염물질 분포 측정 및 위성자료 검증에 활용된다.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립환경과학원,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환경공단이환경위성의 검증·개선 및 아시아 전체의 대기질 감시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에 지상원격 플랫폼을 구축하고 환경위성 자료 공유로 아시아 대기질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 추진 사업이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13개국 지상원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 원격탐사자료 활용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판도라 관측자료를 지원하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미국 및 유럽의 협력체계와 동등한 아시아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위성 연수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판도라아시아 네트워크(PAN) 참여국의 위성 연구원 13명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인천 서구 소재)에서 3주간 운영된다. PAN(Pandora Asia Network)는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서 공표된사업으로서, 환경위성 관측영역 내에 위치한 아시아 국가들과 환경위성 자료를 공유하고 지상원격 관측망을 구축하여 아시아 전체의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연구관리 기반시설이다. 연수 과정은 ▲판도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실습 ▲환경위성 알고리즘 및 자료 활용기술 ▲환경위성 분석지원 시스템 및 위성자료 처리 실습 등 24개 강의(30시간)로 구성된다. 환경위성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명환 이화여자대 교수, 이한림 부경대 교수 등 국내 환경위성 전문가 25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판도라 기기 운영 등에 대한 이론 및 기술을 습득하고 환경위성과 판도라 자료를 활용한 연구·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연수 이후에도 담당직무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수생 개인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환경위성 자료의 국제적 신뢰도 확보를 위해 환경위성을 활용한 지상 원격관측망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환경위성 연수과정을 통해 아시아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